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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태희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중국연구센터 중국과 중국학 중국과 중국학 제40호
발행연도
2020.5
수록면
1 - 3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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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연구는 건국 초기 전개된 삼대운동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하와 같은 내용을 주장한다. 건국 초기 중국 공산당은 다양한 당면과제에 직면하고 있었다고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계급들을 자극하지 않는 비교적 온건한 정책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한국전쟁의 발발 이후 공산당 지도부는 국가적 위기상황을 대대적으로 선전하였고, 전국적인 시위활동을 통해 전국민의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고조된 항미원조의 분위기를 통해 기존의 온건한 정책의 변화를 추구하였다. 한국전쟁 참전 결정 이후 마오쩌둥은 더욱 강경한 반혁명진압을 지시하였으며, 토지개혁 역시 한국전쟁 이후 대두된 안보적 논리에 의해서 성격이 변화하였다. 이처럼 건국 초기 전개된 삼대운동은 한국전쟁이 야기한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국가 지도부의 주도 하에 더욱 고조되어 극적인 성격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이는 공산당의 사회에 대한 통제력 강화에 중요하게 작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추후 신중국의 집체화 전환에도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목차

Ⅰ. 서론
Ⅱ. 한국전쟁 이전 공산당의 사회에 대한 정책과 시대 인식
Ⅲ. 한국전쟁 이후 공산당의 사회에 대한 정책의 변화
Ⅳ.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

참고문헌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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