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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영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77호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203 - 234 (32page)
DOI
10.31313/LC.2020.09.77.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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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자 시에서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여성의 정체성 양상은 주목할 부분이다. 여성의 정체성은 시적 자아가 어떻게 여성의 자리를 인식하고 여성으로서의 생의 경험을 체현하는지를 드러내는 것으로서, 근대화의 경쟁의 논리가 사회를 지배해 왔던 우리의 근대사에서 여성이 여성으로서 겪는 여성주체의 변화과정을 보여준다.
허영자 시의 시적 자아는 가부장제 권력 시스템에 동화된 여성 형상과 스위트홈이라는 가족 중심주의 내에서의 아내이자 주부의 역할, 그리고 어머니의 역할로 여성적 정체성을 나타낸다. 시적 자아는 욕망을 발현시키려는 자신과 현실과의 거리를 감지하고 그것에서 오는 슬픔을 삶의 근원적인 조건으로 받아들인다. 보수적 규범의 여러 담론들에 구속되어 있는 것이다. 시적 자아는 가족을 위한 조력자와 아이의 미래까지 책임지는 보호자의 위치에서 머문다. 하지만 젠더 규범의 불평등을 인식하고 그 속에서 방황하는 인식을 드러낸다.
여성으로서 제도 내 모순을 인식한 시적 자아는 갈등하고 좌절하며 자신의 상황에 우울함을 느낀다. 일상의 삶과 그 관계 속을 벗어나 여행을 떠나고 시선을 바깥으로 두는 태도를 취하지만, 혼자만의 생각에 고착되어 자신이 처한 현실적 상황에 대한 명확한 파악 없이 우울한 상황에 몰입한다. 이처럼 허영자의 시는 사회적 관계와 맞물려 나타난 여성되기를 체화하고 수행해 나가는 여성적 정체성의 과정을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젠더 체계 속에 동화된 여성형상
Ⅲ. 젠더 규범의 불평등 인식
Ⅳ. 내면을 지향하는 여정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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