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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Kim Jin Kyung (Yonsei University)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인문 동서인문 제14호
발행연도
2020.10
수록면
157 - 18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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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는 단순한 질병의 차원을 넘어 정치, 경제, 사회적인 하나의 현상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이런 시점에 슬라보예 지젝이 새로 낸 책 『팬데믹과 패닉』(원제 ‘팬데믹: 코로나19가 세계를 뒤흔들다’)은 바로 그런 맥락을 파악하고 코로나19가 촉발하고 있는 현상황을 분석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인간의 생명을 당장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 사태의 특징을 개진하며 지젝은 급진적이지만 가장 현상황에 효과적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시상황 공산주의를 제안하고 있다. 여기에 대해 많은 서구의 학자들과 지식인들은 우려를 표방했고 이미 전시 상황에 준하는 개인자유의 제한조치들을 취해온 이탈리아에서는 적극적인 국가의 개입을 옹호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논쟁이 온라인 저널을 통해 이루어졌다. 지젝의 논지는 당장 삶의 가장 기본적인 생명권을 지키는 것에 우선권이 주어져야 하며 개인의 자유는 필요에 의해 국가의 권력에 이양될 수 있다는 데 있다. 여기에 대해 아감벤은 국가는 생명정치(Biopolitics)의 주체가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죽음의정치(Necropolitics)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본 글은 두 사람의 견해를 이분법적인 관점이 아닌 다견해적 관점(Perspectivism)에서 해석하고자 하며 그들의 이론적 견해가 현실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구체화 되어 가는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보이지 않기에 두려움과 공포가 실제적이면서 추상적이다. 지젝의 책은 여기에 대해 답을 주고 있기보다는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이 문제들의 주체는 지젝이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이다. 코로나바이러스와 전세계가 전쟁 중이라면 이 사태가 증명하고 있는 것은 인간이 지구의 유일한 지배자라는 관념이 재정립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Introduction
2. Questioning the Necessity of Communism
3. Aftermath of the Pandemic : Biopolitics
4. Reality and the Real of the Coronavirus Epidemic
5. Conclusion
Bibliography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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