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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70집
발행연도
2020.11
수록면
127 - 155 (29page)
DOI
10.18496/kjhr.2020.11.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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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조선표류일기』를 통해 표류왜인들이 일본으로 돌아가기 전 부산까지 호송되는 과정과 접대를 받는 실태를 확인하였다. 확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야스다 일행은 표착지인 충남 서천에서 부산으로 호송되는 과정에서 ‘호남이나 영동의 여러 도에 표류한 타도표왜(他島漂倭)’의 규정이 적용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보낸 문정관(問情官)에게 문정을 받은 후 조선의 배를 갈아타는 체선(遞船) 방법으로 다대포로 이동, 한 달 후 우암포로 이송되었다.
둘째, 표착지를 비롯하여 각 체류지에서는 해당 지역 부담으로 양미와 잡물이 지급되었다. 양미와 잡물 중 기본적으로 쌀은 1인 하루 3되가 기준량이었고, 배 1척당 3단의 땔감도 기본 제공되었다. 하지만 일부 체류지역에서는 이 기본 접대를 받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이 외에 야채, 소금, 생선, 닭고기 등이 추가로 지급되었으며, 별도로 요청하는 물품이 있을 때에도 대체로 다 보급되어 야스다 일행은 표류인 구호물품에 대해 만족하였다.
셋째, 표착지와 체류지에서는 연회(宴會)의 형태로 음식접대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동래부에서 일본으로 돌아가기 전 전별연(餞別宴)을 베풀어주는 규정이 있어 야스다 일행은 연향 음식 접대를 받았다. 이 접대는 야스다가 중급무사였기 때문에 동래부사의 요청에 의해 일반 표류민들보다 더 융숭한 접대를 받았다. 또한 표착지에서도 조정에서 별도로 내려주는 연향 음식을 제공받고 있다는 점은 표류민에 대한 접대가 동일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표착지와 체류지에서는 규정에 의한 공식적인 음식 접대 외에도 사연(賜宴)의 형태로 야스다 일행에게 특별한 음식 접대를 제공하였고, 야스다는 특히 표착지였던 비인현 태수의 접대를 흡족해 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부산으로의 표류왜인 호송
3. 양미와 잡물 지급
4. 체류지에서의 접대 음식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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