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지은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현대정신분석 제23권 제1호
발행연도
2021.2
수록면
153 - 183 (31page)
DOI
10.18873/jlcp.2021.02.23.1.153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존재론인 살 존재론은 감각적 차원에서 나와 타자의 공통의 지평을 마련한다. 살 존재론 안에서 나와 타자는 보고 보이면서, 만지고 만져지면서 서로 얽혀 있다. 메를로-퐁티는 그러한 살 존재론 안에서의 ‘자기(soi)’를 의식적 주체와 확실하게 구분한다. 정신분석 상담 상황에서 분석가와 환자는 유사한 방식으로 공통의 지각적, 감각적 장 안에 있다. 감각적 장 안에서 분석가와 환자는 모두 분열된 감각적 자기를 경험한다. 특히 전이와 역전이라는 정신분석 이론은 우선적으로 분석가와 환자가 분석 상황 안에서 분열된 자기를 경험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한다. 두 사람은 상대방을 자기의 거울로 삼으면서 자기 자신의 껍질을 깨고 나오며 동일성으로서의 에고에 균열을 일으킨다. 메를로-퐁티는 살 존재론에서 나와 타자 각자의 균열, 다른 한편으로 나와 타자의 상호적인 그런 감각적 관계를 장갑의 안과 밖의 키아즘으로 재구성한다. 그렇게 의식적 차원의 상호주관성은 메를로-퐁티가 전개하는 감각적 장 안에서 의식 이전에 작동하는 존재론적 토대를 얻는다. 다른 한편 프로이트는 분석가와 환자의 무의식이 만날 수 있는 기능을 전의식에서 찾는다. 전의식은 이자카우어에 의해 꿈과 몽상이 교류하는 장으로, 비온에 의해 무의식적 요소를 추상적이고 이미 지적인 표상으로 바꾸는 α기능이 가능한 장으로 표현된다. 현상학에서 존재론으로 향하는 원초적 체험의 장이라고 할 수 있는 감각적 장은 정신분석에서 분석가와 환자가 함께 만들어내는 정서의 장이자 무의식적 의사소통의 흐름이 발생할 수 있는 장으로 해석될 수 있다.

목차

한글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에고(ego)와 자기(soi, self)
Ⅲ. 메를로-퐁티의 살 존재론과 분석 상담의 상황
Ⅳ.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1-185-001586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