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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정훈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20.2
수록면
471 - 513 (43page)
DOI
10.35303/spf.2020.02.35.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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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광주광역시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주민 공동체가 있는데, 바로 고려인마을이다.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은 2000년대 초반부터 광주에 정착하기 시작했고, 현재 약 3,000명이 광산구 월곡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고려인과 한국인 주민들은 이곳을 ‘고려인마을’이라 부른다. 광주 고려인마을이 세간의 주목을 받으면서, 몇 가지 물음들이 따라 붙기 시작했다. 고려인들이 무슨 이유로 한국의 지방 도시 광주에 정착하게 되었으며, 고려인들이 집단 주거지를 형성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가? 그곳에 있었던 한국인 주민들은 어디로 갔으며, 고려인 이주민과 한국인 선주민 사이에 갈등은 없는가? 등이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라 붙는 주요 물음들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질문에 대해 나름의 답을 찾아가는 것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근현대 도시 광주가 확장되는 과정에서 구성된 이주민의 공간인 ‘학강정 갱생지구와 학동’의 사례와 비교해서 현재의 시점에서 광주 고려인마을이 지닌 공간사적 의미를 분석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광주의 공간사(空間史)와 고려인마을이 지닌 장소의 의미
3. 고려인 이주민 공동체의 정착 노력과 지자체의 이해 관계
4. 한국인 선주민의 다중적 시선과 목소리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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