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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윤정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43집
발행연도
2020.11
수록면
125 - 164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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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류씨 삼산문중 사람들의 항일투쟁은 참여자의 가계로 보면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류정원의 장자 진휴<SUB>辰休</SUB>를 잇는 종손 류창식과 그 후손들이며, 또 하나는 류정원의 5대손 서파 류필영과 그 후손들이다. 이들의 항일투쟁은 4세대에 걸쳐 지속되었다. 1세대인 류창식과 류필영은 위정척사적 인식에 기반을 두고 의병항쟁을 전개하였다. 류필영의 파리장서운동은 그 연장선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들에 이은 2세대 류인식은 성리학적 바탕 위에서 성장했지만 계몽주의로 전환하여, 2세대와 3세대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였다. 류인식의 영향을 받은 3세대 류림‧류준희‧류기태‧류기만‧류기복 등은 아나키즘‧사회주의 등 다양한 사상을 수용하고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어 4세대인 류기준은 1940년대 일제의 전시체제에 굴복하지 않고, 한국광복군에 지원하여 활약하였다.
4세대에 걸쳐 지속된 삼산마을의 항일투쟁은 내용 면에서도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 국권회복운동시기에는 계몽주의로 전환하여 애국계몽운동을 선도하는 진보성을 보였다. 이러한 모습은 일제강점 후에도 두드러졌다. 이들은 자유주의‧사회주의‧아나키즘 등 다양한 사상을 수용하고 그에 기초한 방략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삼산마을의 진보성과 탄력성은 삼산마을의 학문적 기풍과 무관하지 않다. 삼산문중은 성리학적 세계관에 바탕을 두면서도 한편으로는 변역<SUB>變易</SUB>의 사상을 강하게 지니고 있었다. 그 때문에 변화하는 시세<SUB>時勢</SUB>를 읽어내는 탄력성을 가지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투쟁적‧실천적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배경에는 성리학적 도를 지키면서도 ‘시세에 맞게 처신해야 한다’(隨時變通)는 역학 사상이 있었다.

목차

요약
1. 머리말
2. 국권회복운동과 삼산문중
3. 1910년대 삼산문중의 항일투쟁
4. 1920년대 이후 항일투쟁
5. 맺음말 ―삼산마을 독립운동의 특징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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