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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성후 (명지대)
저널정보
근대서지학회 근대서지 근대서지 제22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678 - 704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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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미술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는 형상은 바로 ‘항미원조’이다. 1950년 10월 19일 한국전쟁의 참여를 계기로 중국은 ‘미국에 대항하고, 조선을 도와준다’라는 의미의 ‘항미원조’를 기치로 내세웠다. 사회주의 형제국이자 전쟁을 원조해주었던 중국에 대한 북한의 입장은 전쟁 중 중국인민지원군의 희생과 국제주의 정신을 표방하고자 했다. 따라서 항미원조 형상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는 주제는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전쟁의 형상화, 두 번째는 영웅의 형상화, 세 번째는 전후복구건설을 돕는 중국인민지원군의 형상이다. 항미원조 형상은 한국전쟁 중 열린 《조국해방전쟁 미술 전람회》에서부터 주로 등장 하기 시작하여 전후복구건설 시기에서 점차 빈번히 등장했다. 이후 중국인민지원군이 한반도에서 철수할 것을 결정하자, 북한의 미술가들은 《환송 가두 전람회》나 양국의 친선을 상징하고 중국인민지원군의 행보를 찬양하는 우의탑 제작 과정에 착수하기도 했다.
1958년 중국인민지원군의 업적을 기리고자 출판되었던 『의로운 벗 두터운 사랑』은 1950년부터 1958년간 중국인민지원군의 행보를 추적하고, 휴전 이후에도 그들의 한반도 주둔에 대한 이유를 정당화하기 위해 제작된 소형 만화책(연속화)이었다. 이를 만화책으로 제작한 이유는 바로 가장 대중적이고 쉽게 다가갈 시각매체의 필요성에 의한 것이었다. 이 책에는 중국인민지원군의 용맹함, 형제국 북한을 위해 명예롭게 희생된 그들의 모습이 영웅적으로 그려져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북한미술가들에 의해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 정신과 애국주의, 민족주의 정신을 보여주는 영웅으로 그려졌다.
한국전쟁이 국제적인 성격의 전쟁이었던 만큼 ‘항미원조전쟁’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의로운 벗 두터운 사랑』은 북한에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입장인 ‘항미원조’의 시각에서 그렸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목차

국문초록
1. “항미원조 보가위국의 성스러운 기치 밑에“
2. “항미원조전쟁“과 전후복구를 돕는 중국인민지원군
3. 중국인민지원군 귀국과 『의로운 벗 두터운 사랑』
4. “미국 나가라!“ 구호와 대외적 평화주의 지향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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