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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아시아 도자문화 연구 아시아 陶磁文化 硏究 제3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53 - 7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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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신안선 발굴 후 지금까지 약 40년간 이루어진 연구의 결과물과 전시, 신안선 도자기에 대한 연구 현황을 정리해 보고 남은 과제 및 향후의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필자는 신안선 도자기 연구의 궤적을 크게 두 개의 시기로 나누어 정리해 보았다. 우선, 1970년대부터 1990년대는 신안선 도자기 연구의 초석을 마련한 시대이다. 2000년대에 들어 신안선 도자기 연구의 본격적인 발전·도약의 시대로 보았다.
신안선의 도자기 연구는 197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 선학들이 쌓아놓은 연구의 초석을 바탕으로 2000년대에 들어 후학들의 관심과 열의가 싹 트기 시작하였다. 2016년 신안선 발굴 4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이 기획한 특별전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에서 신안선의 모든 것을 공개한 이후 다양한 분야의 학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신안선 도자기의 산지는 중국의 남방지역에 편중되어 있다. 남방지역에 속하는 절강성의 용천요 청자, 철점요의 백탁유자, 노호동요, 강서성의 경덕진요 청백자, 길주요 백지흑화자, 흑유자, 칠리진요 흑유자기, 복건성의 건요, 홍당요, 자조요, 덕화요, 환계요, 차양요에서 제작된 흑유자, 백자, 청자 등이 있다. 북방지역에서는 하북성의 자주요의 백자, 백지흑화자, 흑유자 등이 확인되었으며, 그리고 소량이지만 한국의 고려청자와 일본의 도자기 등도 실려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신안선 도자기 연구의 향후 과제를 꼽는다면 우선 이미 3권까지 나온 『신안해저문화재 조사보고 총서』가 종류별로 순차적으로 나와주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도기갈유사이호, 도기흑갈유호 등의 생산지에 관한 문제이다. 이중에는 생산 시기가 송대로 올라가는 것들도 꽤 있으며, 이러한 도기들은 광동성의 석만요, 강소성의 의흥요, 절강성의 영파 등 광범한 지역에서 생산되었기 때문에 생산지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더 자세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
다음은 신안선에 실린 도자기의 이동 경로에 관한 문제이다. 신안선은 최초 복건의 천주에서 자단목이나 향료, 동전을 싣고 닝보로 향했을 것이다. 그리고 전국의 상품이 운집하는 항저우와 닝보 지역에서 용천요 청자, 철점요, 경덕진요, 자주요 등 각지에서 모인 도자기를 싣고 일본을 향해 출항했을 것이라 여겨진다. 하지만 일부 일본에서는 거의 출토되지 않는 도자기가 동남아 일대에서는 흔히 발견된다는 점으로 볼 때 최종 도착지 해결을 위해서 동남아 지역조사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제안을 한다면 한·중·일 공동 조사연구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중국 각지의 가마터 조사, 일본의 신안선 도자기와 같은 유형의 도자기가 출토된 유적 조사, 그리고 신안선 도자기 조사 등을 진행하면 생산지 불명의 문제도 해결될 뿐만 아니라 삼국의 서로 다른 문화적 심미관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연구와 전시의 궤적
Ⅲ. 신안선 출수 도자기의 생산지별 연구 성과
Ⅳ. 맺음말 : 향후 연구방향과 제언
참고문헌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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