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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성규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63집
발행연도
2021.4
수록면
11 - 50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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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까지 지속된 노동자 문학회의 활동을 살펴보고, 그 고유한 운동의 메커니즘과 ‘글’을 둘러싼 ‘또 다른’ 문화를 복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당대 노동자 문학과 글쓰기에 대한 기존 연구는 그 양적 · 질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점에서는 다소간의 한계를 지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노동자 글쓰기를 투명하고 명징한 방식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은, 종종 대상에 대한 동일시적 환원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그 한계가 크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 글은 랑시에르의 접근 방식, 즉 노동자 글쓰기의 아카이브에 숨겨진 기록들을 복권시키고자 했다. 그 결과 당대 노동자 글쓰기는 시인과 노동자라는 ‘분할’을 넘어, 문학을 ‘재분할’하고 위계를 전도시키려 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아가 이들은 노동력 재생산을 위해 ‘배치’된 ‘밤’을 해체하고, 문학의 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시간으로서의 ‘밤’을 구축했다. 그 결과의미와 감각의 ‘또 다른’ 공동체가 노동자문학회라는 형식으로 출현했으며, 이를 통해 노동자들은 스스로를 문학사의 자리에 기입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노동자 글쓰기의 성취는 기존의 문학 개념으로 해명되지 않는 문학과 정치, 분할과 재분할, 투명한 말과 침묵하는 말 사이의 역동적인 운동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노동(자) 문학 연구의 ‘빛과 그늘’
2. ‘시인’의 밤과 ‘노동자’의 밤
3. ‘밤’의 축제와 ‘꿈’의 복권
4. 결론을 대신하여: 한국에서의 ‘프롤레타리아의 밤’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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