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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장수 (경북대)
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58집
발행연도
2021.5
수록면
117 - 150 (34page)
DOI
10.20293/jokps.2021.15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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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윤리학자들은 윤리학의 결정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말하자면, 가치다원주의는 더 이상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사실이고, 이런 점에서 밀의 공리주의나 칸트의 의무론과 같은 거대 담론은 시대착오적인 작업이라고 주장한다. 바로 이런 맥락에 하버마스의 담론 윤리학이나 메킨타이어의 덕윤리는 전인류적 차원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윤리기준이라기보다는 개별 문제에 관련하여, 이해 당사자 사이의 대화를 통한 합의방법을 위한 기준, 즉 작은 윤리적 담론에 만족한다. 윤리가 토대를 상실했지만, 그렇다고 윤리 없이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는 없다. 이에 필자는 양심은 인지적, 보편적, 의무적 속성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을 논증하면서, 양심에 근거한 새로운 윤리, 소위 구조-구성주의 윤리학을 정당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편에서는 니체-프로이트의 계보학적 내지는 정신분석적 윤리학과 하이데거의 현상학적 윤리학을 종합하면서, 이를 비합리론적 실존적 윤리학이라고 특성화할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전통에서 밀의 공리주의와 칸트의 의무론을 경유해서 하버마스와 매킨타이어의 담론 윤리학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논의를 합리론적 윤리학으로 특성화활 것이다. 필자의 궁극적 목적은 합리론적 윤리학과 비합리론적 윤리학을 종합하는 구조-구성주의 윤리학을 구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제한된 논문에서는 이를 위한 기초 연구로서 우선 니체-프로이트의 계보학적 관점에서 이해된 양심과 하이데거의 현상학적 관점에서 이해된 양심의 내용 및 한계를 해명하면서 양자의 종합 가능성과 필연성을 정당화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필자는 양심의 구조(본질적 토대)와 구성을 동시에 주장한다. 우정 또는 이웃에 대한 원초적 경험이 양심의 토대라면, 세속적 삶을 통해서 일어난 갈등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구성된 다양한 법들은 양심의 후천적 구성을 위한 근거들이라는 것이 필자의 논제이다.

목차

논문개요
Ⅰ. 예비적 고찰
Ⅱ. 계보학적 양심과 정신분석적 양심
Ⅲ. 현상학적 양심
Ⅳ. 한계와 종합가능성
Ⅴ. 결론: 구조-구성주의 윤리학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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