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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상래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80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137 - 17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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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채만식의 소설 「창백한 얼굴」에 드러난 근대성에 대해 살펴보려 기획되었다. 이 소설은 단편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분장형식을 취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각 분장마다 주제를 명확히 드러내는 중요한 구절이 등장한다. ‘허기는 해야 할 턴데’ ‘어데로 갈까’ ‘어떻게 될 거야(이놈의 세상)’ ‘말세야’ 등의 문장이 그것이다. 이 문장에는 창백한 얼골들 이 드러내고자 하는 시대감각 혹은 작가 의식이 스며있다. 이런 의미 구성체는 스토리 속에 등장하는 사건·공간 혹은 인물들과 유기적으로 결합하면서 그 의미를 확대해 간다.
본고는 이런 사실에 유의하여 이 소설이 궁극적으로 이야기하려는 바가 무엇인지를 살폈다. 특히 담배 해태, 카프사건, 카페, 모던걸이나 모던보이, 전매국 여직공, 한강의 모터보트 등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를 통해 일제가 이식한 근대의 맨 얼굴을 고발하고 있다. 그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결국 근대 조선 혹은 조선인의 방향 상실, 일제에 대한 전복 가능성, 이식된 근대에 대한 비판 의식 같은 그림자가 서늘하게 스며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허기는 해야 할텐데’ 독서를 하지 못하는 심사
3. ‘어데로 갈까’와 카프사건의 상관성
4. ‘(이 놈의 세상) 어떻게 될 거야’와 전복 가능성
5. ‘말세야’라는 말 속에 담긴 세상의 품격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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