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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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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재범 (건국대)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62집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271 - 29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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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채만식의 소설과 희곡이 상호작용하는 교섭 양상을 논구하여 창작방법론을 구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물론 이는 시론적 작업일 수밖에 없다. 채만식 문학의 패러디에 대한 연구는 원텍스트와 채만식의 텍스트 간의 비교분석이 대다수인데 이 논문은 그것과 달리 그의 텍스트 내부의 상호텍스트성에 주목했다. 이는 그의 문학 전반을 관통하는 창작방법을 탐구하기 위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채만식의 〈심봉사〉는 두 편의 소설과 두 편의 희곡으로 창작됐다. 1936년 희곡 〈심봉사〉는 〈심청전〉의 사건 진행을 따라가다 마지막 맹인잔치부터 변화를 주어 심봉사의 돌발적인 자해행위로 끝나 관객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1947년의 희곡 〈심봉사〉는 심봉사의 행위를 유발하는 근원적 욕망에 대한 추가를 통해 서사적 개연성을 확보한다. 이런 발전이 있기까지 그 중간에 1944년의 소설 「심봉사」가 있다. 채만식은 심봉사의 내면에 자리한 개안 욕망의 뿌리에 대해 서술하면서 심봉사의 자해를 수용할 수 있는 장면을 추가할 필요성을 자각했을 것이다. 그 결과 〈심봉사〉(1947년)의 첫 장면이 추가됐다. 또한 송달과 홍녀를 등장시킴으로써 현실성을 강화했다. 이런 변화로 결말에서 심봉사가 자신의 눈을 찌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관객들이 무리없이 납득하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채만식은 극이 요구하는 내적 형식의 완성에 도달하게 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심청전〉과 〈심봉사〉의 패러디와 급전
3. 맺음말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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