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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주미 (동덕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중국연구센터 중국과 중국학 중국과 중국학 제43호
발행연도
2021.5
수록면
25 - 4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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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중국의 문화대혁명이 끝날 무렵인 1974년부터 한중 수교가 이루어지는 1992년까지의 조선족 서신을 대상으로 조선족 사회에서 노인이 담당한 역할과 위상에 대해 살핀다. 노년 시기는 매우 모호하여 그 시작점을 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대체로 국가 정한 은퇴 연령부터 노인으로 취급한다. 조선족 서신 자료에 의하면 80년대에 조선족 사회에서는 55세에서 60세 가량을 퇴직 시기로 정하고 퇴직 이후 일정정도 생활수준을 보장했다. 노인 집단은 노인협회를 중심으로 활동했는데, 그들의 대표적인 활동은 민족의 풍습과 전통 예절을 후대에 전하고 민간예술을 발굴, 수집, 정리하는 일로 구체화되었다. 중국은 10년간의 문화대혁명을 거치면서 소수민족의 자율성을 억압하고 민족의식을 말살하고 전통문화를 유린했다. 이 기간에 민족 예술단체가 해산되고 작가와 예술인이 추방당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문화대혁명이 끝나자 민족성을 되찾기 위해 민족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복원하려는 노력이 활발해졌는데, 노인협회가 전통을 복원하는 일에 큰 기여를 한 것이다. 조선족 노인들은 이처럼 기억 전달자, 문화 전승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전통예술의 진정한 향유자이기도 했다. 서신데이터베이스 분석에 의하면 조선족 노인들이 아리랑과 같은 민요를 즐겨 부른 이유는 그것이 그들의 취향에 잘 부합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조선족 노인들에게 전통문화가 계승해야 하는 것일 뿐 아니라 향유하고 싶은 것임을 분명해 말해준다.

목차

Ⅰ. 서론
Ⅱ. 사회주의적 제도의 성과와 은퇴
Ⅲ. 전통문화의 전승과 기억의 전달
Ⅳ. 조선민족 풍습과 취향의 향유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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