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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일준 (감리교신학대학교)
저널정보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인간연구 인간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39 - 76 (38page)
DOI
10.21738/JHS.2021.08.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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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존재 역량’(capability for existence) 개념을 제안한다. 존재 역량이란 존재란 언제나 다른 존재들과의 얽힘을 통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임을 말한다. 인간을 사이보그로 규정한 해러웨이와 클라크의 정의는 인간이 그렇게 인간/기계, 자연/인공의 이분법을 교차횡단하는 존재로서, 다른 존재들의 말없는 소리들을 반영할 수 있는 정치적 대변자가 될 수 있는 역량을 가졌음을 논구한다. 이를 통해 사이보그 인간의 존재역량은 책임(responsibility) 개념을 ‘응답-능력’(response-ability)으로 사유할 것을 요청한다. 이는 지금까지 인간중심적으로 삶과 생명을 조망해왔던 관점을 비인간 존재들 특별히 비유기체적 존재들과의 관계들을 살필 수 있는 지평으로 연장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인간 주체들 간의 대화모델인 상호작용을 넘어, 인간을 모든 존재들의 얽힌 상관적 작용으로 볼 수 있는 개념 즉 ‘내부적-작용’(intra-action) 개념으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이런 맥락에서 해러웨이는 ‘공-산’(sympoiesis) 개념을 제안하는데, 이는 유기체를 ‘자가생산’(autopoiesis)로 규정하던 습벽을 넘어 ‘함께-삶을-일구어-가는-생산관계’로 조망하자는 것이다. 그것은 함께 잘 살고 잘 죽는 관계의 얽힘 속에서 ‘공동생산’의 개념을 통찰하는 것이다

목차

I. 들어가는 글
II. 존재론적 혼종으로서 사이보그의 존재 역량
III. 비인간 존재들을 위한 정치학: 저항하는 물질
IV. 행위주체적 실재론(agential realism): 바라드의 ‘내부적-작용’(intra-action)을 통한 물질화(mattering)
V. 나는 물(water)이다
VI. 나가는 글: 존재의 얽힘 속에서 존재역량을 모색하다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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