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피에르 쥬넬 한분도 (광주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214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217 - 241 (2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교회의 활동이 있는 현장에서, 특히 거룩한 전례를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세심하게 신경 써야할 부분이 적지 않다. 전례가 이루어지는 장소에 맞게 놓는 전례 도구의 규정에 관한 질문들을 받고 답하며 고민하고 때로는 논쟁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 고민의 많은 부분을 들여다보면 굉장히 미묘한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규정과 답변의 근거를 찾는 첫 번째 자료는『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을 비롯한 각 성사별 ‘일러두기’이다. 보편 교회 규정에 대해 붉은 글씨로 잘 알려 준다. 하지만 우리가 부딪히는 사소한 문제까지 해결하기에는 그 규범의 해석 문제까지 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많다.
1563년 트리엔트 공의회가 끝난 후 교회 전례서들은 매우 자세한 내용으로 규범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당시 루터를 비롯한 종교개혁자들의 신학을 반박하고 교회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의 의도가 분명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시대 혼란스러운 전례 준비와 거행에 있어서 통일성을 도모하고, 논쟁이 될 만한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었다. 그런 규범서들 중 큰 권위를 가지고 있었던 규범서 중 하나가 바로 『주교 예절서』(Caeremoniale episcoporum)였다. 주교는 지역의 전례 거행자들 중 가장 첫 자리에 놓였고, 그만큼 영향력이 큰 직책이었기 때문이다. 1600년 작성된 『주교 예절서』의 규정은 매우 자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되어 있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끝나고 『전례 헌장』(Sacrosanctum Concilium)이 발표된 후 1984년에야 비로소 새로운 『주교 예절서』가 개정되었는데, 그 특징을 살펴보면 기존 방식의 구체적인 동작 설명을 삭제하고, 대신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전례 헌장』의 정신을 따라 지역 교회와 사회, 공동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넓은 의미와 신학을 대입시켰다.
쥬넬은 본고에서 『주교 예절서』가 어떻게 개정되었는지 설명하면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전례 정신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주교는 교회의 목자이며, 공의회 정신과 시대적 표징, 그리고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갖고, 동시에 보편 교회의 정통성과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 그리고 주교는 전례에 있어서나 본인이 가지고 있는 교회의 권위에 대해서 모범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주교 예절서』의 개정’이라는 주제를 통해 오늘날의 전례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또 전례 규정들을 어떻게 실천해 나갈 수 있는지 알려 주고, 나아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전례 헌장』의 전반적인 신학을 쉽고 단순하게 서술하고 있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주교 예절서』의 역사
Ⅲ. 새 『주교 예절서』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