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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박종택 (농촌진흥청) 박무용 (농촌진흥청) 권영순 (농촌진흥청) 손기훈 (포항공과대학교) 권순일 (농촌진흥청)
저널정보
한국원예학회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원예과학기술지 제39권 별호Ⅱ [초록집]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209 - 210 (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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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재배사과(Malus domestica)는 수십종의 야생 사과속(Malus) 식물의 자연 및 인위교잡의 결과로 만들어진 작물이다. 이러한 교잡의 결과 현재 사과 유전자원은 5,000여 계통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며, 각각 계통의 기원을 정확히 밝히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인위적 교잡 및 선발로 재배사과는 가식부위가 커지고, 당도 상승, 산도 하락, 삽미(떫은맛) 제거 등 인간에게 필요한 형질 위주로 육종되어 왔다. 하지만 이러한 육종의 결과 야생종에서 지니고 있던 유용한 형질(ex. 저항성)도 많이 제거되었다. 과수화상병(Fireblight)은 장미과 식물을 기주로 발병하는 병으로 Erwinia amylovora 라는 그람 음성세균에 의해 발병한다. 일단 발병하게 되면 치료는 거의 불가능하고 이병부위를 제거하는 방법이 최선이지만, 육안으로 병징이 나타난 부위 외에도 병원균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 이병부위의 완벽제거는 어렵다. 또한 개화기에 방화곤충에 의해 전염되는 것으로 보고되어 전염을 막는 것은 더욱 어렵다. 과수화상병은 전세계적으로 과수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15년 최초 발병이 확인된 이래 피해규모가 해마다 커지고 있어 국내 과수산업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미국은 1780년 화상병이 최초로 보고된 국가로, 전지역에서 화상병이 발병하고 있으며, 연간 약 1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미국에서는 1 ... 전체 초록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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