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강휘 (인천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5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9 - 99 (4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의 목적은 霞谷 鄭齊斗(1649-1739)의 주요 개념 가운데 진리와 생리에 대한 고찰을 통해 그가 지적했던 양명학의 난점, 즉 임정종욕(任情從欲)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그는 주자학의 이념적인 理를 거부하고 生理라는 개념을 내세워 理의 생동성을 강조했으며 동시에 “眞理를 택하라”라는 주장을 통해 생리가 정감에 구속되지 않도록 하였다. 이러한 그의 주장은 태주학파와 귀적학파에 대항하였던 양명 정통파의 사유 방식과 매우 유사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양명 정통파의 대표적 인물들인 鄒守益(1491-1562,號는 東廓), 歐陽德(1496-1554,號는 南野), 陳九川(1494-1562,號는 明水)은 당시 왕용계와의 교류를 통해 공부에 있어서 본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그들은 공부를 통해 본체를 회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한 인물들인데 이를 통해 귀적계열이나 태주학의 문제를 지적한다. 귀적계열은 본체를 실체로 오인하여 공부의 생동성을 방기했다. 하곡의 입장에서 보자면 귀적 계열은 진리의 본체적 성격에 집중하여 생리와의 단절이라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할 수 있다. 태주학은 자연스러움을 강조하여 공부의 중요성을 외면하였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역시 하곡의 입장에서 보자면 생리만을 강조하여 진리의 본체성을 상실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하곡에게서의 생리는 진리와 단절될 수 없는 것이며 진리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획득하고 진리는 생리를 통해 활동성을 보장받는다. 하곡의 이러한 견해는 양명 정통파의 공부와 본체 사이의 관계와 유사한 지점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