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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성엽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현대문학회 독일현대문학 독일현대문학 제5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63 - 9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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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클 시문학의 특징을 푄 바람과 홀룬더 나무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크리스티안 타이슬과 로베르트 쉰델 시에 나타난 자연 요소를 고찰함으로써 오스트리아 자연풍경이이들 시의 고유한 내용이자 작품의 성격 규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분석한다. 푄 바람은 자연의 풍경 변화 뿐 아니라 질풍노도기의 인간 마냥 혼란스럽고 변덕스런 모습을보인다. 또한 여성 및 소외계층에 대한 트라클의 시선을 푄 풍경과 연계해 분석함으로써색상어 연구에 기반한 선행 연구와는 다른 결을 확인할 수 있다. 홀룬더는 유년의 기억과죽음을 표상할 때 양가적 의미로 등장한다. 민간전승에서 삶과 죽음을 동시에 상징하는홀룬더가 비교적 밝은 계열의 시어 군에 속한다면 물푸레나무는 「아니프」, 「동부전선에서」를 통해 보듯 우울, 방랑자, 죽음, 병사와 결부된다. 이밖에 『꿈속의 제바스티안』에등장하는 식물의 도표화를 통해 트라클 시에서 자연이 차지하는 비중을 확인할 수 있다. 그라츠 출신의 타이슬은 일찍이 슈타이어마르크 지역의 문학에 관심을 두었고 박사학위 논문으로 이 지역의 민네장을 연구했다. 이후 에른스트 골의 전집 발간과 트라클 시에 관심을 두는 등 오스트리아 문학 연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런연유로 그의 시 문학에는 고향 풍경과 언어에 대한 애정이 녹아있다. 독일의 현대사를개인의 아픈 역사로 고스란히 안고 있는 쉰델의 경우 “까마귀 나는 겨울 풍경”은 시인이 살아온 삶과 그의 내면적 심상을 응축한다고 볼 수 있다. 오스트리아의 전형적인 설경 속에 뷔히너 문학에 대한 회고와 함께 격렬하고 엄숙하게 등장한 까마귀 나는 풍경은 자연의 언어가 역사와 철학의 언어임을 확인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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