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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미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손주영 (한국해양대학교) 장원석 ((주)신동디제텍 해사정보통신연구소)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8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27 - 372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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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김윤식의 『운양집』 간행에 관한 연구이다. 본고는 『운양집』 중간본을 대상으로 그 특징과 의미를 밝히고자 하였다. 『운양집』 초간본은 김윤식이 식민지 직후, 자편으로 편찬한 것으로, 1915년 석판본으로 간행되었다. 『운양집』 초간본은 김윤식의 자서 이외의 자서는 없으며 약 230질 만을 간행하여 지인과 친구들에게 배포하였다. 1914년 김윤식과 교류가 있었던 일본의 언론인이자 정치가인 도쿠토미 소호가 『매일신보』에 「讀雲養集」(총 6회)을 연재하며 김윤식과 『운양집』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이어 1915년 일본제국학사원은 『운양집』에 학사원상을 수상하였다. 이 소식은 조선과 일본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고 학계에 주목을 받게 되었다. 김윤식의 학사원상 수상을 기념하여 축하연이 총독부 주최로 열렸고, 이어 총독부로부터 『운양집』 중간을 요청받게 되었다. 이 시기에, 일본은 다이쇼 데모크라시로 인한 사회적인 불안이 이어졌고, 1차 대전에 참전하여 칭다오를 점령하고 있었다. 또한 조선총독부는 시정 5주년을 맞아 이를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조선물산공진회를 개최하여 식민지 정책의 성과를 과시하고자 하였다. 김윤식은 총독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교정본으로서 중간본을 간행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간행된 중간본은 일본의 한학자, 학자, 관료를 롯하여 조선의 유학자, 김윤식의 제자 등 김윤식과 연을 맺은 사람들의 제사와 서발, 그리고 제국학사원의 상패가 수록되었다. 내선일체의 식민지 정책이 잘 실천되고 있는듯한 상징으로 작동하였다. 김윤식의 사후, 중간본 간행에 참여한 이빈승은 초간본에서 산삭된 시문, 초간본 이후의 시문-특히, 일본인의 시문이 다량 포함-을 편집하여 『속운양집』을 간행하였다. 현재 문집총간 속의 『운양집』은 중간본 『운양집』과 『속운양집』을 저본으로 한 것이다. 특히, 간행 과정과 특징을 간과한 채 운양집의 정본이 되었기에 이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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