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혜진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74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453 - 488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황석영의 70년대 초 ‘리얼리즘’ 소설들과 2001년에 발표된 장편 『손님』에 나타난 현실을 재난적인 상태로 바라보는 인식에 대해 분석한다. 『손님』은 비현실적인 요소들을 통해 과거의 사건을 소환하고 현재화 한다는 점에서 ‘마술적 리얼리즘’적 경향을 띠고 있다. 70년대 초와 2000년대라는 시간적 거리만큼이나 ‘리얼리즘’과 ‘마술적 리얼리즘’적 서술기법에 의해 나타나는 차이 또한 명확하다. 하지만 창작기법이 다름에도 두 시기의 소설들에서 세계를 이분화하고 극복의 대상으로 인식하고자 하는 재난적 현실 인식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는 점 또한 분명하다. 따라서 본고는 황석영의 <객지>(1971), <이웃 사람>(1972), <삼포 가는 길>(1973), <몰개월의 새>(1976), 『손님』(2001)에 반영된 재난적 현실 인식의 양상에 주목해 이분법적 세계를 지탱해야만 했던 근거와 그 과정에서 여성표상에게 부여되는 역할 등을 분석했다. 재난적 현실 인식은 눈앞에 있는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기보다는 언제나 ‘극복된’, ‘더 나은 세계’에 대한 전망을 향하도록 하기에 오히려 현실의 다층적인 차원을 성급하게 해소하거나 전형화된 방식으로 처리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는 실제 사회적 재난을 소재로 한 『손님』에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며, 이를 통해 작가의 구도자적 의식과 서사에 내재된 강한 유토피아적 충동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