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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호득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언어문화연구회 한중언어문화연구 한중언어문화연구 제60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49 - 7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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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현대 중국어 2음절 다품사어 ‘X+然’ 구조의 형태?통사적 특징을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은 ??代???典?(第七版)에 실려 있는 2음절 다품사어 ‘X+然’ 구조에 해당하는 어휘로, 형용사를 포함하는 다품사어 ‘偶然’, ‘?然’, ‘冷然’, ‘?然’, ‘?然’, ‘? 然’, ‘不然’ 7개와 형용사를 포함하지 않는 다품사어 ‘已然’, ‘依然’, ‘果然’, ‘?然’, ‘必 然’, ‘自然’ 6개로 나눠 분석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기존이 주장과 달리 ‘X+然’의 ‘然’은 형용사와 부사 접미사로만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명사, 동사, 구별사, 접속사의 접미사로도 기능하고 있다. 둘째, ‘X+然’은 형태적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근구(Root Phrase)의 투사를 통한 통사적 연산으로 통합합성어를 생성한 후 그 통사구조를 유연하게 생성?도출한다. 결론적으로 ‘X+然’은 형태?통사적 특징을 가지며, 통사적 층위까지 연결되어 그 정체성을 발현하는 분산형태론(Distributed Morphology)의 내현적 통합합성어(Covert Synthetic Compound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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