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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희은 (동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 한국디자인포럼 한국디자인포럼 제26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53 - 262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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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본 연구는 소매 디자인 형태에 따른 외관과 동작 기능성의 차이 여부를 파악하여 활동성이 좋은 평상복의 기능적인 소매 패턴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진행되었다. 연구방법 소매 형태 외의 요소를 모두 통제한 후 제작된 블라우스 대해 20대 평균체형의 피험자 10인을 대상으로 외관 평가와 동작 적합성, 관절각도 및 동작에 따른 옷 길이 변화량을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외관 평가 결과, 전체적인 소매 모양과 소매달린 모양, 어깨, 앞진동 부위에서 래글런 소매와 셋인 소매가 기모노 소매에 비해 외관 평가 결과가 좋았으며(***p<.001), 소매부리와 소매길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위에서 기모노 소매가 래글런 소매와 셋인 소매에 비해 여유분이 많았다(*p<.05). 동작 적합성 평가 결과, 수직 45°동작에서부터 기모노 소매가 래글런 소매와 셋인 소매보다 동작 적합성이 더 우수했지만(*p<.05), 135°이상의 수직 동작에서는 기모노 소매의 동작 적합성 또한 낮아졌다. 팔의 관절 가동 범위를 측정한 결과, 125.4o∼141.6o 구간의 결과가 나왔지만, 소매 형태별 유의차는 없었다. 옷 길이 변화에서는 135°이상의 동작에서 기모노 소매의 소매단 길이의 변화량이 가장 컸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의복의 외관과 동작 기능성은 셋인 소매, 래글런 소매, 기모노 소매와 같은 소매의 디자인 형태가 아닌, 여유분, 소매 달림 각도, 안소매 길이 등의 여러 패턴 구성 요소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의복의 설계 목적에 따라 심미성과 동작 기능성을 갖춘 적절한 형태의 소매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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