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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문준 (건양대학교)
저널정보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율곡학연구 제44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35 - 26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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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은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보수사상가로 인식되고 있지만, 그의 정치경제사회 정책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전반적인 개혁을 추진한 개혁사상가였다. 송시열은 한국 정통 도학사상에 의거하여 정명사상과 왕도사상과 민본사상을 현실사회에 실현하고자 하였으며, 이에 성리학의 ‘이일분수’(理一分殊) 이론에 따른 차등적인 사회 구성과 운영, 국정과 사회 책임자들의 위민(爲民) 책무를 강조하여, 각종 악습과 폐단을 개혁하고 국가와 민생을 도모하고자 했다. 조선시대 사회의 기본 조직은 가정과 향촌사회였으며, 송시열은 혈연공동체, 지역공동체를 중시하여 가례[종법]에 입각한 가정 운영, 도덕 권장과 상호부조에 입각한 향약 시행에 노력하였고, 이이의 경장(更張) 정책을 계승하여 일반 백성의 생활을 해치는 각종 폐법을 일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송시열은 경제적으로 토지와 노비의 사유제 인정, 정치사회적으로 군-신(君-臣)ㆍ양반-노비(兩班-奴婢), 지주-전호(地主-佃戶) 등 신분차별과 상하관계를 인정하면서도, 전답(田畓; 지주)에 세금 부과, 대동법 확대, 양반호포 부과 등 세제개혁, 노비 종모법과 서얼 출사 등 억울한 백성 감소, 실제적인 백성 구휼 시행 등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현실 방법을 추구했다. 송시열은 중세의 농업사회라는 제약안에서 사회구성원 각자의 사회적 역할과 어진 관계를 바탕으로 인정사회를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자애로운 부모와 화목한 일가, 효성스런 자식과 온순한 자손들이 백세를 이어가는 가정, 예의와 염치를 아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 그리고 어질고 바른이가 정치와 교화를 담당하는 나라, 송시열은 이러한 인정사회를 지향한 조선 사림의 대표자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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