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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정승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포은학회 포은학연구 포은학연구 제27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9 - 68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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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安東)은 경상북도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이미 신라시대부터 경북 지역의 거점 역할을 담당했으며, 특히 왕건이 이 지역에서 견훤과 더불어 전투를 벌였을 때 지역 출신인 김선평(金宣平), 권행(權幸), 장길(張吉)등과 지역민들의 도움으로 승리를 하고난 후부터 고려시대 대대(代代)로 국가의 중심도시가 되었고 대도호부(大都護府)로 지정되기에 이르렀다. 1361년(공민왕 10) 중국에서 내려온 홍건적(紅巾賊)의 제 2차 침입 때에는 적군이 수도 개경에까지 쳐들어오자 11월에 왕은 신하들을 이끌고 안동으로 몽진(蒙塵)하여 이듬해 2월까지 안동에 머무르게 된다. 이를 계기로 안동은 왕과 임시조정이 설치된 도시로서 명성을 이어갔고, 특히 군사와 문화적 측면에서 주요한 지역이 되었다. 그 후 고려와 조선왕조를 거치면서 지역출신의 많은 학자와 문인들이 배출되어 안동은 ‘추로지향(鄒魯之鄕)’으로 불릴 정도로 교육과 학문의 중심지로서 명성을 떨쳤다. 고려시대 안동지역 출신의 유명 인물로는 김방경(金方慶), 권보(權溥), 홍간(洪侃), 김구용(金九容), 권근(權近) 등이 있는데, 김방경은 무신으로, 권보는 성리학을 보급시킨 학자로, 홍간과 김구용과 권근은 시인으로 저명하였다. 안동을 대표하는 누정(樓亭)으로는 관풍루(觀風樓), 영호루(映湖樓), 안동객사(安東客舍)의 북루(北樓), 침벽루(枕碧樓), 삼귀정(三龜亭) 등이 유명한데, 고려시대에는 물론 조선조까지 수많은 시인 묵객들이 찾아와 음영할 정도로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였다. 특히 영호루는 밀양의 영남루(嶺南樓), 진주의 촉석루(矗石樓)와 더불어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누대로 알려졌으며, 영호루를 제영한 작품들은 한국 누정문학 연구에 좋은 자료로 문학사적인 의미가 있다. 본고는 고려시대 시문에 형상된 안동의 다양한 모습들, 특히 누정이나 산천, 불우 등에 주목하여 당대의 문인들이 안동을 어떻게 인식하고 작품에 표현했는지를 고찰하였다. 안동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학문과 교육의 고장으로 유명했기에 안동을 음영한 작품을 발굴하고 분석하는 작업은 문학사 연구에도 의미가 있을 뿐만이 아니라 문화사, 지역사 연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최근의 문학 연구는 각 지역의 각종 자료와 유산을 발굴하고 알리는 지역학 연구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안동지역을 다룬 문학작품을 살피는 일은 시급하고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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