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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현준 (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 교사교육연구 교사교육연구 제59권 제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05 - 318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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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부정적으로 교사를 표현하는 미디어에 대한 예비 교사와 현직 교사의 인식을 탐색적으로살펴보고, 양자 사이에 인식의 차이를 비교함으로써 교육계에 긍정적인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예비 교사 3인과 현직 교사 5인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실시한 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예비 교사와 현직 교사의 내적 변화, 미디어의 현실성에 대한 평가, 교육 활동에 대한 영향, 미디어가 교사를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이유, 미디어가 교사를 긍정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방안의 5개 범주로 정리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교사를 부정적으로 표현한 미디어는 예비 교사들에게 반면교사로 작용하며 교직 기대감을 향상시켰지만, 현직교사들에게는 분노와 허탈감을 불러일으키며 교사 역할에 대한 갈등을 유발하고, 교직 기대감을 낮게 만들었다. 미디어의 현실성에 대해서 예비 교사와 현직 교사모두 높게 평가하지는 않았으나 현직 교사가 조금 더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양자 모두 미디어에 표현된 부정적인 교사가 현실에 적은 수지만 존재한다고생각했다. 또한, 예비 교사와 현직 교사 모두 교사를 부정적으로 표현한 미디어가 교육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줄 수 있을 것으로 염려하였다. 하지만 교사에 대해 부정적인 미디어가 만들어지는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양자 사이에 큰 차이를 보였다. 예비 교사는 주로교사 개인적 차원에서 교사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지만 현직 교사는 주로 교육 시스템적인 차원에서 원인과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정적으로 교사를 표현한 미디어가 교사 및 교육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결론을 제시하고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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