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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보현 (고려대학교) 함충범 (한국영상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78권 제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53 - 397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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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1945년부터 1972년까지 북한과 일본 간의 대외 교류사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이루며 전개된 양국의 영화 교류ㆍ관계사를 통시적으로 다루었다. 그리고 상호에 대한 인식이 각각 북한영화와 일본영화속에서 어떻게 표상되고 있었는지를 해당 작품들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이 시기 양국의 영화 교류ㆍ관계사의 특징은 제국주의 시절 본토를떠나 있다가 패전을 맞이한 일본 영화인, 전후에도 계속해서 일본에 거주하고 있던 재일조선인, 사회주의 성향을 지닌 일본의 정치인 등이 깊숙이 관계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이들을 둘러싼 당대의 역사적 상황, 민족 문제, 정치사상 등은 이들의 영화 활동과 밀접하게 결부되어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북한영화 제작에의 일본인 참여, 북한영화의 일본 내 상영, 일본에서의 재일조선인의 영화 제작 등이 실현되었다. 한편, 북한과일본의 영화 관계의 양상은 양국의 영화가 발전해가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표상이 작품 속에 반영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북한영화속 일본(인) 표상은 주로 ‘항일무장투쟁’을 다룬 작품 속에서 정형화된서사 구조와 캐릭터의 재생산이 반복되는 형태로 드러난다. 또한 일본영화 속 북한(인)의 표상은 주로 재일조선인을 다룬 일련의 작품들 속에서당대의 북일 관계 혹은 일본 사회 내 재일조선인 문제 등이 반영되어 나타난다. 이와 같이, 양국 간 공식적인 교류가 활발하지 않았던 1945년부터 1972년까지 북한과 일본에서는 각 시기의 상황과 조건에 따라 간접적차원의 영화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작품 속에 상대의 표상이 반영되었다. 이처럼 당시 영화는 가장 영향력 있는 선전 매체이자 대중오락이었던바, 이를 통해 이 시기 북일 간의 문화 교류ㆍ관계 양상의 흐름을 파악하는 일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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