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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재식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11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 - 2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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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末淸初 朱子學者 陸?其(1630~1692)는 주자학적 가치관 회복을 민생과 사회 안정책으로 삼고, 경전에 대한 엄밀한 연구를 통해 주자학의 진리성을 회복하는 데 주력한다. 이러한 이유로 육롱기 학설은 조선 학계의 주목을 받고 수용된 바 있다. 따라서 육롱기 학설에 대한 조선 학계의 인식은 명말청초 주자학설이 조선 후기 학계에 미친 영향을 이해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 조선 지식인은 청나라 조정의 주자학 진흥책과 관련하여 주자학자 육롱기의 문묘 배향과 그 실증적 연구 성과에 주목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육롱기가 추구한 연구 목적, 즉 주자학의 정통성 확립과 이단 배척은 주자학 연구가 심화되어 가던 조선 학계의 호감을 살만한 것이었다. 이는 양명학을 위시한 이설을 반박하고 주자 설을 변호하는 육롱기 학설을 긍정적으로 수용한 사례, 특히 육롱기의 주자의 『大學章句』 변호에 대한 조선 지식인의 호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조선 지식인은 주자의 『四書集註』의 대의에 반하는 육롱기 학설을 비판하였다. 즉 학설에 대한 선별이 정밀하지 못하고 자구에 대한 분석이 번잡한 나머지 도리어 주자 학설의 대의를 놓쳐서 학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심지어 양명학파에게 주자학 비판의 구실을 제공하였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는 조선 학계의 중국 학설 수용의 한 특징으로, 조선에서 중국 학설을 수용할 경우 일정한 관점 내지 경향이 있음을 파악할 수 있는 대목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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