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석길암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9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35 - 169 (3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대승기신론』 연구사를 성립논쟁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새로운 접근 방법론과 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밝히는데 주된 목적을 두었다. 『기신론』 연구사는 일본학계가 근대 시기 문헌학적 연구방법론을 도입한 시기를 기점으로 삼아, 이전의 전통적인 주석사를 중심으로 하는 교학사상사적 접근과 이후의 문헌학적 접근의 두 가지 흐름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실제의 연구에 있어서는 두 가지가 혼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어느 쪽이 더 우선적인 순위를 가지는가에 따라 두 가지 흐름으로 대별한 것이다. 이 중 동아시아 불교의 전통적인 교학사상적 접근은 주석서를 통한 접근이 그 대강이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종파의 교학적 프레임에 의거한 『기신론』 읽기가 이루어진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문헌학적 접근은 지나치게 용어와 어법(語法)의 유사성을 강조하여 오히려 사상적 흐름의 일치 여부까지, 용어와 어법의 유사성 일치 여부에 의해 판단한다는 한계를 지닌다. 최근 『기신론』 연구의 새로운 방법론이 제안되었는데, 이들은 어느 쪽이든 교학 사상사적 접근과 문헌학적 접근의 양자를 모두 기반으로 삼되, 전혀 새로운 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기신론소』 『별기』에 보이는 원효의 읽기 방법론을 발전시켜 『기신론』 은 물론 불전 읽기의 전반에 적용시키고 있는 박태원의 접근 론이 그 첫 번째이다. 이른바 ‘조건인과의 계열로서의 연기’ 곧 ‘문(門)’의 플레임에 의한 『기신론』 읽기를 주장한다. 오다 아키히로는 『기신론』에 선행하는 경론들의 연기를 인과에 의한 사유구조라는 프레임으로 읽고, 이것에 의해 『기신론』이 『열반경』, 『승만경』과 유식사상을 기반으로 하되, 그 연기인과의 사유구조가 여래장 사상과 유식사상의 그것을 탈피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논자는 박태원의 접근론을 『기신론』 내부의 개념층위 읽기에 적용하고, 여타 선행 경론과의 사상적 일치 여부를 오다 아키히로의 연기인과에 의한 핵심 사유구조 읽기에 따라 그 일치 여부를 검토해나가는 철학적 읽기와 사상사적 읽기가 병행되 어야 한다는 관점을 제안한다. 그리고 『기신론』 논자가 가진 서술의 목적의식을 전제한 읽기라야만, 『기신론』 성립을 둘러싼 논의가 일단락된다는 관점에 서 있다. 논문 말미에서 「입의분」 읽기는 그 점에 대한 논자의 관점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