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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형서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7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49 - 17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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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도살장의 1장에서 작가 커트 보네거트는 ‘보고하기’ 방식에 대한 회의와 고민을육성으로 토로했고, 그 결과 이 작품은 반전소설로서는 드물게 메타픽션 기법으로 완성되었다. 그런데 메타픽션 기법과 반전소설 간의 관계, 메타픽션 기법이 ‘보고하기’보다 어떤면에서 나은지에 관하여 작가는 설명하지 않았으며 이에 주목한 별다른 연구도 없었다. 본고에서는 고전 전쟁서사가 전장과의 거리를 늘림으로써 흥미진진함에 복무해왔다는 사실로부터 출발하여 현대 반전소설이 ‘보고하기’를 통해 거리를 줄이고 개개인의 고통에 접근하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이러한 인본주의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대 반전소설이 흔히 동원하는 해부학적 묘사의 나열은 오히려 체계적 둔감화라는 반인본주의적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반면에 메타픽션의 자기반영적 화법이 이끌어낸 새로운 형태의 서술시점은 1인칭 주인공 시점보다 극단적으로 전장에 접근하고 독자와의 정서적 거리를 줄이는데, 이는 현대 반전소설의 성취인 ‘거리 줄이기’를 체계적 둔감화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방향에서 더욱 강력하게 재현해낸다. 이러한 시도에 힘입어 제5도살장의 메타픽션 기법은 기존에 알려진 메타픽션 특유의 현실 재현 불가능성 등 전통적 소설쓰기에 대한 문제제기를 넘어 내용과 형식의 미학적 관계에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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