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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유빈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대동한문학회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제58권 제5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3 - 6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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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노론 낙론계에 속하는 삼연 김창흡의 시경설에 대해 같은 계열의 후학인 담헌 홍대용이 평한 「시전변의」를 대상으로, 담헌이 삼연의 시경설을 평가한 특징과 의미를 서술한 논문이다. 결과적으로 볼 때 삼연의 시경설에는 부분적이긴 하지만 탈주자적인 면모가 엿보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담헌의 경우 개별 시편의 이해나 시경학 총론의 입장에서 삼연의 설을 일부 수용하지만 상당수의 시편의 경우 주자의 시경설 안에서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각자의 성격적인 측면에서 삼연의 경우 학술이나 사고방식 면에서 보다 개방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음에 비해, 상대적이긴 하지만 담헌은 보다 온건하고 보수적인 측면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세부적으로는 담헌이 평한 부분은 총 서른네 편인데, 이 중에서 타당하다고 본 것은 열 한 편이고 일부만 타당하다고 본 것이 열 편이며, 삼연의 설이 잘못되었다고 본 것이 열세 편이다. 이를 볼 때 삼십 퍼센트 정도는 삼연의 설이 옳다고 보았으나, 나머지 칠십 퍼센트 정도에는 보완과 수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놓고 볼 때, 담헌의 비평은 기본적으로 주자와 삼연 사이에서 나름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보다 타당한 견해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고 총평할 수 있다. 다만 담헌이 삼연의 설에 부분 부정하거나 전면 부정을 한 경우 주자의 설을 따르는 경향이 많다는 것인데, 이런 경우에는 삼연보다는 주자의 설을 옹호하는 입장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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