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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준행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영주어문 제41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75 - 50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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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중국 문화대혁명을 중심으로, 1970년대 한국 지성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리영희의 사상적 궤적의 특징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당시 리영희의 자장 은 대학을 비롯한 지식인 사회에 강력하게 작용했다. 이때 그가 핵심적으로 천착한 연구 대상은 한국에서는 소문으로만 떠돌던 현대 중국의 동향이었다. 가감 없이 진 실을 전달함으로써, 현대 중국을 실체화하여, 한국인의 편향된 인식틀에 균열을 가하 겠다는 것이 리영희의 의도였다. 현대 중국을 대하는 여타의 입장과 구별되는 그의 독특성은 특히 ‘문화대혁명’의 소개와 해석에서 잘 드러난다. 그는 자본주의가 야기 한 인간과 사회 윤리의 타락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의문을 품었다. 그것은 자본 주의 노선을 견지한 한국 정치의 타락과 관련된 사안이었다. ‘새롭게 탄생한 도덕적 인간이 새로운 체제를 구축하는 주체가 된다.’ 이러한 신념 에 바탕을 두고 리영희는 문화대혁명에 접근했다. 문화대혁명을 연구함으로써, 그는 한국(인)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할 해답의 실마리를 찾으려 했다. 문화대혁명의 추악 함만을 보도하던 시대였다. 그때 은폐된 나머지 절반을 보여주는 것이 리영희가 추 구한 사건의 진실이었다. 이렇게 쓰인 그의 글에 많은 독자가 사상적으로 감화됐다. 그 이유는 리영희가 도출한 결론이 독자의 기대 지평에 부응하는 비평적 진실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중국 연구는 한국 비평의 연장이었고, 실제로 그렇게 작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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