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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원철 (한경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6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77 - 20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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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철학의 역사에서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는 문구의 대흥행은 벤담의 유산으로, 그의 사상과도 불가분하게 엮여있다. 벤담은 해당 문구를 인생의 상이한 시기에 사용했는데, 때로는 수학적 관점에서 그것을 쾌락산법과 연합하여 사용했고, 때로는 불같은 선전가의 열정으로 해당 문구를 사용했다. 하지만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는 문구를 최초로 주조한 이는 벤담이 아니었다. 이 주제를 연구해 온 로버트 새클턴에 따르면, 문구의 역사는 프란시스 허치슨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726년에 출간된 『미와 덕 관념의 기원에 관한 연구』에서 허치슨은 문구를 처음으로 사용했는데, 그의 의도 중 하나는 자기-이득관심에서 촉발된 위선적 도덕 행위들로부터 도덕적 행위를 구별하는 잣대를 마련함이었다. 흄과 스미스 등 스코틀랜드 도덕철학자들에게 허치슨이 끼친 영향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허치슨 문구의 가장 명백하고 성공적인 차용 사례는 영국이 아니라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발견된다. 엘베티우스는 그것을 모든 덕들의 원리이자 입법의 원칙으로 제시했고, 베카리아는 그것을 형법개혁운동을 위한 책략으로 사용했다. 이처럼 영어에서 프랑스어로, 그리고 이탈리아어로 이전되면서 허치슨의 문구는 원래 의미와는 다른 뜻으로 변형을 겪기도 했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허치슨에서 벤담에 이르는 문구의 역사를 추적해 보면서, 벤담의 비평적 도덕의 의미를 계보학적 관점에서 검토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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