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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여호규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역사문화연구 역사문화연구 제6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 - 44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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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냉수리비와 봉평리비의 단락구성과 서사구조를 고찰한 것이다. 두 비문의 서사구조가 기본적으로 동일했는데, 敎[別敎]의 議決[判示], 敎의 執行, 敎의 告知 등 세 단락으로 구성되었다. 이 가운데 敎의 의결은 왕경의 정청에서 이루어졌는데, 왕을 비롯한 왕경 6부의 유력자가 담당했다. 敎의 執行과 告知는 비석을 건립한 현지에서 이루어졌는데, 敎의 집행은 중앙에서 파견된 실무자가 수행했고, 현지인에 대한 敎의 고지는 현지 유력자가 담당했다. 냉수리비의 경우, 중앙에서 파견된 典事人이 敎를 집행하면서 敎의 의결내용을 현지인에게 직접 布告하지 않고 하늘을 향해 아뢰었다. 이로 인해 현지 유력자가 별도로 현지인에게 敎의 의결내용을 告知했는데, 두 비석 말미의 ‘世中了事[世中子]’는 이를 뜻한다. 이로 보아 봉평리비의 경우에도 중앙에서 파견된 處事大人이 敎의 의결내용을 하늘을 향해 아뢰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냉수리비와 봉평리비의 서사구조는 기본적으로 동일한 양상을 띤다. 물론 각 단락의 문단구성이나 기술내용은 조금씩 다른데, 비석의 성격 차이나 시기적 변화에 따른 차이로 파악된다. 그러므로 두 비석의 동일한 서사구조를 통해 6부인들이 공유하던 지배이념을 추출하고, 나아가 두 비석의 차이점을 통해 지배이념의 변모양상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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