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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규언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선리연구원 禪文化硏究 禪文化硏究 제2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03 - 240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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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진제(眞諦 Paramārtha, 499~569) "구식장(九識章)"과 거기에 설해진‘능연(能緣)의 아마라식(阿摩羅識)’이 진제 사유에 귀속되는지 여부에 대한 기존연구가 유식 사상가 진제의 정체성 해석과 관련되어 있음에 주목하면서, 원측이"구식장"과 그 속의 구식설(九識說)을 어떻게 인식했는지를 고찰하며, 이를 통해원측 안에 있는 진제 사유의 한 측면을 밝히려는 시도이다. 이를 위해 필자는 먼저 원측이 "결정장론(決定藏論)" 「구식품(九識品)」과 "구식장"을 어떤 문헌으로 인식했을는지 가늠해 보았고, 이어서 그 문헌 속에서 핵심 개념으로 제시된 ‘해성리야(解性梨耶)’와 ‘능연의 아마라식’이 진제와 섭론사(攝論師)에게 어떻게 이해되었는지 살펴보았으며, 마지막으로 원측이 어떤 관점에서 전자를 암묵적으로 긍정하고 후자를 명시적으로 비판했는지를 살펴보았다. 고찰 결과 우선 원측은 "결정장론" 「구식품」과 "구식장" 모두를 진제의 역저(譯著)로 인식했던 듯하며, 따라서 그 문헌 속의 ‘능연의 아마라식’도 진제의 사유로 읽고 있다. 하지만 현장과 호법의 표준에 따라 그것을 적극적으로 비판하여자신의 식 체계에서 배제하는 반면, ‘해성리야’는 수행론적 맥락에서 아뢰야식안의 ‘진여’의 의미로 해석하여 자신의 체계 속에 통합하려 하고 있다. 원측은 때로는 현장과 호법의 해석의 표준에 따라 진제 사유를 비판하기도하지만, 때로는 그 표준 안에 진제의 사유를 포용하기도 하며, 때로는 그 표준과무관하게 진제의 해석을 수용하기도 하는 여러 해석학적 태도를 보여준다. 이점에서 보면 원측은 식설에 있어 진제와 현장의 차이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지만, 그들 사유의 연속성에도 측면에도 주목한 점에서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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