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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희진 (한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상학회 한국영상학회논문집 한국영상학회논문집 제16권 제6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59 - 8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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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목적은 근로자와 예술가로서의 혼재된 정체성을 지닌 많은 영화제작인력의 특성에 주목하면서, 영화제작 인력의 삶의 만족에 이들의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이 미치는 직접효과, 근로조건 및 직무에 대한 만족의 매개효과, 그리고 직급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밝히는데 있다. 조사대상자는 영화제작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다양한 직종 및 직급의 종사자들(402명)들이다. 자료분석은 구조방정식 모델에 기초하여 Amos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매개효과는 Sobel 방법으로 검증하였고, 다집단분석(multi group analysis)을 통하여 조절효과를 규명하였다. 자료분석 결과 밝혀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영화제작인력의 예술가 정체성은 이들의 삶의 만족에 저직급에서나 고직급에서 모두 직접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미치지는 않았다. 둘째, 예술가의 정체성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효과에 직무만족 및 근로조건이 각각 미칠 수 있는 매개효과는 저직급에서만 유의하였다. 그러므로 영화제작인력의 삶의 만족에 이들의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이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기 위해서, 이들의 직무만족 뿐 만 아니라, 근로조건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매개요인들임을 입증하였다. 셋째, 예술가로서 정체성이 강할수록 근로조건에 대한 만족도 증가하는 현상은 저직급 에서만 발견되었다. 영화제작 인력의 삶의 만족에 예술가의 정체성, 직무만족 그리고 근로조건의 직간접효과가 이들의 직급 수준에 따라 상당히 상이한 양상을 보여주어, 직급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분석결과의 주요 발견점과 이에 따른 함의를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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