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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선이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78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415 - 44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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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여의 『석화엄지귀장원통초(釋華嚴旨歸章圓通鈔)』는 법장의 『화엄경지귀(華嚴經旨歸)』의 주석서이다. 균여는 『화엄경지귀』의 서문을 삼대육구(三對六 句)로 분과하여 자신의 원통 논리를 드러낸다. 삼대육구는 사륙변려체(四六騈儷体)의 문장을 활용한 대구법(對句法)을 가리키는 것이며, 주석가마다 다른 주장을 하나로 회통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왜냐하면 對하고 있는 그 자체가 쌍방이 서로 관련이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對句에서 對하고 있는 단어[용어]에 대한 이해는 교학가마다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여러 주장에서 균여는 같은 의미를 찾아 ‘一’이라는 하나의결론을 이끌어 낸다. 부처님의 가르침인 法(敎)과 義는 서로 마주 보는 對로서 一이다. 균여는 對의 논리로 敎⋅義의 圓通을 논증한다. 왜냐하면 法과 喩, 因과 果, 深과 廣과 같이 서로 對하여 이지러짐이 없이 원만하게 통하기 때문이다. 이 法喩對, 因果對, 深廣對를 통해서 보현보살의 分과 노사나불의 門도圓通하여 하나이며, 旨歸와 宗趣는 오직 ‘대방광불화엄경’에 있음을 보인다. 노사나불의 묘한 경계와 보현보살의 눈에 비치는 거울은 다르지 않다. 圓通이란 말을 균여가 스스로 사용하지 않았지만, 균여는 자신이 주석한圓通 또는 圓⋅通의 의미를 자신의 화엄교학이 일승원교임을 보이는 방식으로 운용하였다. 균여는 이러한 圓通의 의미에 삼대육구에서 敎⋅義를 하나[一]로 회통시키는 ‘對’의 논리를 부가하여 자신의 화엄을 규정지을 수 있는대표적인 용어로 ‘圓通’을 재탄생시킨다. 본고에서는 이 중심에 놓인 ‘圓通’을균여는 어떻게 사용하고 이해하는지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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