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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주명철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80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99 - 12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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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세친이 『정토론』을 통해 새롭게 정립한 신심과 五念門 행을 포함한 실천체계에 대해서 연구해 보는 데에 목적이 있다. 또한 오염문 행과 유가행의 관련성을 밝혀 정토불교의 수행체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얻고자 한다. 『정토론』의 실천체계의 틀을 밝혀보면, 먼저 보살은 일심 귀명의 태도로 부처의 가르침에 대해 진실로 확신 결정하는 신심(śraddhā)으로 출발한다. 이후그 신심을 가지고 오염문 행을 실천한다. 그 결과 유연심과 청정심인 고차적신심(prasāda)을 생하게 되어, 그 신심으로 정토에 왕생한다는 과정으로 요약할수 있다. 『정토론』의 신심은 이미 발생한 신심(śraddhā)을 점차 생장시켜 고차로높이는, 즉 마음이 청정하게 된 신심(prasāda)의 성취로 해석할 수 있다. 이어서 예배, 찬탄, 작원, 관찰, 회향의 오염문은 각각 신업, 구업, 의업, 지업, 방편지업의 소멸 행이라는 점이 특별하다. 佛의 몸에 예배하면 행자는 신업에서 해방되고, 불의 명호를 찬탄하면 구업에서 해방되고, 불의 마음은 무분별심이기 때문에 불의 광명을 만나면 의업에서 해방된다. 이에 덧붙여 정토와 佛의 특성을 관하면 지업에서 해방된다. 이는 곧 대승보살도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끝으로 오염문과 유가행과의 상관성을 고찰하고 밝힌 점은 무상수승한 바라밀행의 범주 속에 오염문을 포함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오염문 행은 유식불교의 수습 가행과 유사하여, 未證淨의 보살로부터 淨心의 보살로 성장하는행법임이 분명하다. 다시 말해서 오염문은 내용적으로 차제 점수가 적용된 수행법인 것이다. 다음 오염문과 바라밀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중변분별론』에서 보이는 유가행의 구체적 내용인 문⋅사⋅수의 작의행, 10종 법행, 수법행의 내용은 오염문의 찬탄과 작원, 관찰과 각각 대응되는 부분이 있다. 오염문은 분명히 정토불교적으로 조직된 행 체계이지만, 그 배경에는 이 10종 법행 등 유가행이있다. 따라서 세친은 유식불교와 정토불교의 접목이라는 새로운 교의적 방법으로 『정토론』의 실천체계를 완성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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