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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라선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김지호 (경북대학교) 이준영 (상명대학교) 김소연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소비자학회 소비자학연구 소비자학연구 제28권 제5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5 - 70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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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간의 존재방식 및 삶의 질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공간’을 소비의 대상으로 보고, 소비자가 행복감을 느끼는 공간경험의 본질과 과정에 대해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행복한 공간경험에 대한 소비자의 실제 경험을 기록한 에세이 내러티브를 분석하였다. 총 38건의 에세이 내러티브를 수집하여, 부정적 경험을 표현한 3건을 제외한 35건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소비자의 공간-장소 경험의 진화 모형’을 도출하였다. ‘공간(space)’은 아직 의미를 부여받지 못한 물리적 범위에 불과하나, 소비자가 공간을 경험하면서 의미를 부여함에 따라 ‘장소(place)’로 재탄생한다. 소비자는 특정 공간에서 ‘장소감’을 느낀 후 그 장소를 개인화, 인격화, 내면화하는 과정을 거쳐 ‘장소애착’을 형성한다. 애착을 느끼는 장소에 장소동일시, 장소소속감, 장소주인의식을 갖게 되면서 장소충성도가 형성된다. 장소충성도는 그 장소를 위한 소비자의 (과잉)상호호혜적 보답행동이나, 장소경험을 재생산 및 의례화하려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소비자의 장소행동은 장소의 보존과 번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그 과정에서 소비자는 ‘장소행복감(place happiness)’을 얻게 되는데, 이 행복감은 소비자의 장소경험 사이클을 추진하고 강화한다. 장소는 나름의 수명주기를 가지며, 소비자 요인 및 외적 요인의 영향을 받아 변화한다. 장소변질이나 장소소실이 발생하면 소비자는 장소소외감과 장소노스탤지어를 느끼게 되어 대안장소에 대한 추구행동을 보인다. 요컨대, ‘소비자의 공간-장소 경험’은 역동적 진화과정으로, 소비자의 삶의 질과 행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장소감’ 형성의 요건으로 ‘현장’, ‘사람’, ‘이벤트’의 장소 3요소를 적용하여, 소비자 공간-장소 경험의 본질과 과정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소비자 공간경험을 위한 체험마케팅 믹스로 기존의 5믹스인 감각, 정서, 인지, 행동, 관계 차원에 기억, 문화의 두 차원을 추가한 체험마케팅 7믹스를 제안한다. 또한, 공간 내 사람요소의 중요성을 반영한 ‘소비자장소의 사회적 생태계’ 모형을 도출하였고, 기존의 공간분류 모형도 확장하였다. 본 연구는 소비자행복 연구의 광활한 지평에서 ‘공간’과 ‘경험’이 겹쳐질 때 창출되는 ‘소비자장소’의 가능성을 여는 데 공헌하였고, 민간기업과 공공부문에서 소비자행복을 높일 수 있는 공간계획과 운영에 기초자료로 참조할만한 시사점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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