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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중인문학회 한중인문학연구 한중인문학연구 제58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1 - 4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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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출간된 1937년〜1940년은 일본이 식민지 조선을 지리적 기반으로 삼아 일으킨중일전쟁과 일본이 개입한 제2차 세계대전의 시기와 맞물린다. 일본이 1931년 만주사변을 일으키고 1932년 괴뢰국 만주국을 세운 후 중국을 향한 침략의지를 지속적으로 드러내고 있던상황은 식민지 조선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 시기 『소년』지에 수록된 창작아동소설의 배경은일본에 이어 중국과 만주로 확대되기 시작했으며, 1920년대에 비하여 소설 속에 등장하는 중국인의 수가 늘어나기 시작한다. 또 수록된 다른 장르의 글에도 중국인(중국)이 등장한다. 창작아동소설 속에 재현된 중국인의 이미지는 문명과는 거리가 먼 범죄자의 형상을 지니고 있었고, 설명문, 중국동화, 지나이야기에 나타난 중국인의 이미지는 지혜를 바탕으로 세계 문명을 일으킨 문명인으로 나타나 있었다. 중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같은 잡지에서도 모순되게 나타나는 것은 중국인이 가진 본래적 속성에서 기인한다기보다 1930년대 후반 동아시아의 정세가운데 한․중․일의 복잡한 역학 관계에서 표출된 독특한 현상이었다. 당시 조선은 일본의식민지국, 일제의 첨병으로서 전통적 우국이었던 중국에 대해 기존과 다른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러한 인식의 재정립 과정에서 나타난 혼란, 중국에 대한 일본의 이중적 태도가반영된 것이다. 그 결과로 어린 독자들은 중국인에 대해 공포와 선망이라는 모순된 인식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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