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혜정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사학회 독일연구 - 역사·사회·문화 독일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38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19 - 253 (3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마스트리히트 조약과 아울러 회원국의 중요한 권한들이 유럽연합으로 이전되기 시작하면서 동질적인 유럽적 정체성 함양에 대한 교육적 압박도 함께 커져왔다. 본고는 독일 역사교육에 사용되는 5종의 김나지움용 교과서를 활용하여, 그간 역사교육 교수계획안과 교과서에서 지배적인 서사 틀로 자리 잡은 유럽사 패러다임을 분석했다. 분석 범주로는 기독교 서구적 유럽, 서유럽중심주의, 비유럽적 연계성을 선택했다. 분석 결과, 본고는 거의 모든 분석 대상 교과서에서 통일적인 유럽의 상이 여전히 지배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기독교 서구로서의 문화적 통일성 대신에 동서 간극을 유럽사 발전의 주된 설명 요인으로 삼은 바덴 뷔르템베르크의 부교재 Europa만이 예외였다. 나머지 교과서들과 달리 Europa와 Anno는 동유럽과 동독의 역사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였지만, 서유럽의 발전에 우위를 부여하는 시각으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교과서가 세계사적 시각을 결여하고 있었는데, 이로 인해 이들 교과서는 변화된 세계사적 맥락 속에서 유럽의 보편적 주장을 상대화해 볼 수 있는 아무런 기회도 학생들에게 제공해주지 못함으로써 세계정치적 갈등과 패권에 관해 극히 제한적인 논의를 전개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지구화의 물결이 거세지는 작금의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개방적이고 분화적인 유럽사 패러다임을 요청하고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