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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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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민승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조지연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평생교육학회 평생교육학연구 평생교육학연구 제24권 제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93 - 11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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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세계시민교육이 정해진 지식을 전달하는 기존의 학교교육적 패러다임으로는 불가능하다는 문제의식 위에서, ‘다문화여성’ 학습자가 어떻게 단일국가의 시민성을 넘어선 세계시민성을 학습하는가를 밝히고자 하였다. 대학 경험을 통해 이들이 획득한 세계시민성은, ‘대학’이라는 자부심 가득한 경험을 경유하여 이루어지며, 비가시적 모성을 건강한 시민성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지구적 문제의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이주여성들은 ‘후진국 소속의 이민자’에서 ‘사회의 리더인 대학생’으로의 위치이동을 통해 외부적-내부적 자존감을 획득하며, 나아가 다문화여성집단의 리더로서 사회적 활동을 전개해나간다. 이들이 스스로를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사회적 존재로 바라보게 되는 것은 ‘주변인적 집단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고등교육에 진입함으로써 중심적 주체의식을 덧입게 되기 때문이다. 즉, 학습자의 경험을 중심축으로 놓을 때, ‘모순적 위치성의 교육적 상승’이 세계시민교육의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시민성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이들의 리더로서의 자의식은, 이성적이라거나 지식의 차원이 아닌, 정서적 연대감을 통해 획득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공동운명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타인에 대한 애정을 통해 생성되는 것으로서, 이질적인 존재에 대한 수용의 과정을 동반한다. 향후 세계시민교육은 학습자의 위치성에 기반하여 정체성의 다중성에 대한 성찰로 학습자 스스로가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서적 지원과 결합할 때에야, 세계시민교육 본연의 의미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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