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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현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저널정보
호서고고학회 호서고고학 호서고고학 제39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70 - 97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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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 고분에서 출토되는 墳周土器(원통형토기)는 분구 가장자리나 정상부에 둘러세워 고분의 조영과 직접 관련되며 일본 고분시대의 토제하니와(土製埴輪) 와도 연관이 많은 유물이다. 분주토기에 대한 연구는 그동안 많이 이루어져 왔는데, 유물의 명칭뿐 아니라 형식 분류나 변천에 대해 상당히 다양한 견해가 제기되었다. 그동안 발견된 자료와 연구를 통해 영산강유역의 분주토기는 3∼4세기대, 5 세기 후엽∼6세기 전엽에 해당되며 점차 넓게 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최근자료가 늘어나면서 5세기 전반이나 중엽의 자료가 추가되어 두 시기의 양상이 이어질 수 있게 되었고, 단계별로 지역적인 분포 양상도 명확해지게 되었다. 본고에서는 최근 발견된 신자료를 포함시켜 영산강유역의 분주토기를 다시 형식분류하고, 시기적 변천과 지역적 분포 양상을 통해 고대 영산강유역의 상황을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영산강유역의 분주토기는 형태가 상당히 다양하지만 전체적인 형태와 조합에따라 호형, 기대형, 통형의 3개의 형식으로 분류하고, 호형은 무돌선식(a,b,c식), 돌선구획식, 통형은 월계동식, 신촌리식, 금산리식으로 세분하였다. 단계별 형식의변천 양상을 살펴보면, 1단계는 호형 중 무돌선 a식과 좀 더 늦게 b식이 이어지는시기로, 4세기대가 중심이며 5세기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2단계는 호형중 무돌선c식과 돌선구획식, 그리고 기대형 등 비교적 다양한 형태가 보이는 시기로, 5세기 중엽이 중심이며 약간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3단계는 통형이 주류를이루는 5세기 후엽∼6세기 전엽으로, 세부형식들이 대체로 지역적인 분포 차이를보이며 각 형식의 변화 양상도 비슷한 편이다. 1단계에 비해 2단계나 3단계로 갈수록 영산강유역 내에서 분포가 확대되는데 특히 3단계에는 지역적인 차이도 명확해진다. 즉, 2단계부터 분주토기가 사용되던 지역은 대체로 분주토기가 이어지며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월계동식, 신촌리식, 금산리식), 사용되지 않던 지역은 분주토기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2단계에 분주토기와 함께 와형토기가 존재했던 지역은 분주토기 대신에 고분 정상부에서 와형토기가 확인된다. 이러한 2~3단계의 분주토기 분포 양상은 분주토기의 사용 여부에서 앞 단계에 이어지는 전통성, 통형분주토기 세부형식의 분포에서 왜와의 교류 양상, 분주토기를 대체하는 와형토기의 존재 등에서 백제와의 관계를 잘 보여주며, 여기에는 결국 영산강유역지역세력들의 부상과 차별화 전략이 반영되어 있다고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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