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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본술 (전주대학교)
저널정보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남도민속연구 제34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7 - 3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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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번암은 길과 길을 이어주는 교통의 연결지점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고려말 이성계가 황산전투를 위해 행군했던 진군길인 ‘장수별로’가 지나는 길이다. 조선 후기에 번암길은 주요 도로망 중 ‘통영별로’ 인근에 있으면서, 남원을 거치지 않고 전주로 바로 가는 지름길이었다. 이 지역에 18세기 중엽부터 장시가 개설되면서 사람들의 이동이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주막거리가 함께 생겨났다. 이 글은 번암 죽림 도주막거리와 새 장터인 시동강시장이 번성하고 쇠락해가는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도주막거리는 장터와 함께 상업적 교역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면에서도 지역의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그 후 도주막거리와 장터는 번성하다가 1928년 새로운 시장이 지금의 시동강으로 확장․이전하게 되면서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5일장과 더불어 우시장이 개설되고 금광 채굴로 인구가 유입되면서, 옛 주막거리 대신 새로운 주점들이 생겨나 장날엔 문전성시를 이뤘다. 지금은 옛 도주막거리에 ‘도주막’이라는 이름의 음식점이 들어서 있다. 산업화가 진행되고 인구가 급감하면서 시동강 시장에는 북적거리는 사람들도, 주막거리에서 막걸리 한 잔에 흥청거리는 사람들도 볼 수 없다. 대신 옛 시장터에 세워진 지역문화센터에서 주막과 장터를 추억하며 지역문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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