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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봉근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문물연구학술재단 문물연구 문물연구 제31권 제3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7 - 4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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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는 盃山城을 비롯해서 機張山城, 望美洞城, 校里城 등 신라에서 고려시대에 걸쳐 축조되어 사용된 고대성지가 남아있는데 時空間的으로 三國史記地理志에 나타나는 東萊郡, 機張縣의 중심지와 일치하여 그 성격이 郡縣의 治所城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하여 보았다. 부산의 지리적 자연환경은 군사적으로 海防을 위한 요충지에 해당되어 신라는 神文王代에 郡縣制度 수립과 더불어 이곳에 축성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연제구 배산성과 기장군 기장산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들 산성은 야산정상부에 테뫼식 또는 포곡식 형태로 장방형 석재를 이용해서 바른층쌓기의 체성을 축조하고 내부에 호안석축의 우물지, 집수정, 건물지 등의 부속유구를 갖춘 구조이며 6세기 후반이후에 유행하는 단각고배류의 유물이 수습되어 7세기대에 축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신라시대 축조의 昌寧 火旺山城, 巨濟 屯德岐城, 固城 巨流山城, 咸安 城山城, 南海 古縣山城, 金海 盆山城 등 경남지역 산성들과 특징을 같이하고 있으며 대부분 신라 郡縣의 治所城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배산성과 기장산성 역시 동래군과 기장현의 치소성으로 이해해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경남지역의 신라 산성들이 뒷날 성 아래 산록이나 계곡부에 별도의 성곽이나 도시를 배치하고 있다는 최근의 조사 사례를 참고하면 부산의 배산성과 망미동성 그리고 기장산성과 교리성의 관계도 마찬가지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망미동성과 교리성은 토성이지만 내부에서 수습된 초기 유물들이 산성에서 출토된 것과 대차가 없다는 조사보고서를 인용하면 같은 신라시대에 축조되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물론 토성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고려시대로 이어지는 신식이 많다는 점은 간과해서 안 될 것이다. 따라서 이들 성곽은 신라시대 군현성(치소성)의 성격을 가진 것으로 이해된다. 부산에서 당시 치소의 위치구분은 신라가 통일은 되었지만 변경지역에 대한 경계(왜)를 목적으로 처음 關防城 성격이 강한 군현성을 산 위에 축조하였으나 뒷날 양국관계가 소강상태로 전환됨에 따라 평지로 이동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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