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상민 (동의대학교)
저널정보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사회과학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18권 제4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73 - 293 (2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에서는 지금까지 한일 양국의 역사학자를 중심으로 연구되어 온 나가사키현(長崎県) 소재의 대마도에 대해서, 일본 내의 마이너리티인 재일조선인은 어떻게 인식했는지에 대해서 분석했다. 특히,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는 일본의 지역 항구도시 및 섬 등의 지역 문화를 재조명하는 이른바 로컬리티 및 글로컬리즘에 관련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지역도시의 문화, 문학, 역사, 출판, 관광 등에 대한 연구가 다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이와 같은 동시대의 연구 동향을 시야에 넣고, 기존의 한일 역사학자들에 의해 연구되어 온 일국가적인 대마도 인식과는 달리 재일조선인은 어떠한 대항 서사를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고찰했다. 그 결과, 재일조선인 작가 김달수는 1970년 전후로 일본 속의 조선 문화를 발굴하는 이른바 한일 고대관계사 연구자로 변신하게 되고, 『대마도까지』(1975년)를 통해서 대마도 인식에 대한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지만 김달수는 본 작품에서 기존의 한일 양국의 연구자들에 의해 정립된 대마도 인식과는 다른 해석의 가능성을 발견하면서도, 구체적인 사유 방법을 확립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식민과 피식민의 서사 구조에 함몰되면서 사유에 실패하게 된다. 또한, 김달수는 『대마도까지』를 통해서 한국과 일본을 가르는 경계로서의 대한해협=현해탄에 대한 새로운 해양 인식을 제시하고 있지만, 근대와 전근대의 연속성을 강조하는 서사 구조 및 식민 유재로서의 재일조선인을 강조한 나머지, 오히려 역사의 탈문맥화를 가속화시킴과 동시에 경계의 초월 불가능성을 증폭시켰다고 해석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