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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성희 (전북문화재연구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마한백제문화 마한백제문화 제32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85 - 12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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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전북지역에서 조사된 마한·백제 주거유적 가운데 사주식(四柱式)의 구조 속성을 가진 주거지의 분포와 양상을 개괄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전북지역은 마한과 백제의 古土로써, 두 세력집단이 공존한 정치·문화적 점이지대였기 때문에 주거문화의 경우에서도 상호교류를 통한 건축기술을 습득하거나 수용하였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사주식 주거지는 마한의 특징적인 주거양식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백제(계)의 수혈주거지에서도 사주식 구조 속성이 확인되며, 분포범위 또한 경기도와 경남 일부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전북지역에서 사주식 주거지가 가장 성행하는 권역은 서부평야권역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김제, 부안, 고창지역의 사주식 주거지에서는 백제계 주거문화 속성이 거의 확인되지 않고 있어 출현시기에 있어서도 가장 이를 것으로 생각된다. 점토제부뚜막에서 판석재부뚜막으로 노 시설의 변화가 나타나고 삼족기, 고배, 단경호 등 백제의 유물이 출토되는 백제(계) 사주식 주거지는 익산을 중심으로 하는 서북부평야지역에서 출현이 감지되며, 미륵산-모악산으로 연결되는 교통로를 통해 정읍지역까지 확산되고 일부는 노령산맥을 넘어 섬진강 유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 비사주식 주거지와 사주식 주거지 모두 전북지역 마한의 재지문화이며 백제계 주거 요소를 수용하면서 사주식 주거지 내에서 노 시설과 출토유물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거지 내 사주의 설치 면적은 총 주거면적의 20%∼40% 내의 범위에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주거지의 면적 증가율과 사주의 설치면적은 무관하며, 오히려 중대형의 주거지로 갈수록 사주의 면적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북지역의 사주식 주거지는 전북 서부평야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심 성행시기는 기원후 3∼5세기 대이며, 백제계 주거문화의 속성이 거의 확인되지 않는 김제·부안·고창지역의 사주식 주거지가 가장 이를 것으로 생각된다. 사주식 주거지의 발생과 사주 축조기술에는 당시의 문화상과 정치체의 영향력이 반영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취락 내 거주민의 선택권에 의해 받아들여져 축조되었을 가능성도 생각해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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