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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병호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일본연구 일본연구 제29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95 - 42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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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일제강점기 최장기간 동안 최대 규모로 간행되었던 조선총독부 기관지였던 『경성일보(京城日報)』를 대상으로 하여 창간 이후부터 1920년 전후까지 문학을 둘러싸고 어떠한 논의가 있었는지, 일본어 문학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를 분석한 것이다. 창간 당시부터 1920년 전후까지 『경성일보』 지면에 실린 문학론 관련 기사를 분석한 결과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주로 1910년대에 전개된 문학론이니 문학적 인식을 보여주는 글들은 주로 문학의 사회적, 국민적 역할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 그래서 문학이 사람들의 감정을 아름답게 만들고 도덕심을 진작시키며 나아가 사회의 향상과 진보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견을 강조하였다. 둘째, 『경성일보』가 식민지 조선에서 간행되는 매체답게 일본 현지에서 창작되고 소비되는 문학과는 다른 조선의 시공간을 배경으로 조선의 풍경, 취향, 인사(人事) 등을 묘사하는 작품의 창작을 적극적으로 권장하였다. 셋째, 식민지 조선에서 일본어 문학이나 예술을 통해 조선인을 동화(同化)하고 이들에게 간접적으로 일본민족으로서의 의식을 불어넣는데 일조하고자 하였다. 한편, 『경성일보』의 문학관련 기사에서 볼 수 있는 이러한 경향은 단지 이 일본어 매체만의 특징은 아니다. 당시 1900년대부터 한반도에서 활발하게 간행된 일본어 잡지의 문예란이나 문학 관련 기사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논의된 내용이기도 하였다. 따라서 『경성일보』의 문학론은 식민지 당시 일본어 잡지의 문학론과 동시대적인 인식을 가지고 전개되면서, 나아가 독자적인 문학지면을 확장해 갔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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