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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경미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60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75 - 30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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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구는 청춘, 청년의 상징이다. 이봉구는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이자명동 담론의 대변자로 이미지화됐다. 그렇지만 이러한 당위적 접근은 오히려 이봉구 논의를 더 어렵게 한다. 사소설적 경향을 보이는 이봉구 문학은 청춘과 청년을 대변하기에 때로는 미숙한 글쓰기로 이해되기도 한다. 이러한 관점의 중핵은 이봉구를 청춘, 청년과 같은 나이 개념, 세대론적 시각에 입각하기 때문이다. 이봉구에게 청년, 청춘의 이미지를 약화시키면 매우 흥미로운 지점이보인다. 바로 취향⋅취미에 기반한 문화 계급이다. 이들을 청춘으로 규정하기 전에 근대화의 새로운 계급 출현으로 봐야 한다. 이들 계급은 문화계급으로 외국 경험, 고급문화에의 깊은 조예, 예술인⋅교양인으로서의 정체성 등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이념, 경제적 부유함과는 다른 철저하게 근대적인 문화 계급 성격을 띤다. 이봉구는 확고한 문화계급 정체성을 갖고 명동 다방을 새롭게 정리하고 정의내린다. 다만 해방 공간에서 이념, 사상 등으로 새롭게 자신의 정체성을 획득하거나 조정한 문인, 교양인, 예술인들과 달리 이봉구는 일관된 문화계급 정체성을 유지하고있다. 그리고 그 일관된 정체성이 청춘, 청년의 아이콘으로 해석된다. 그렇지만 청년과 청춘으로 불 것이 아니라 일제 강점기 때의 문화계급이해방 명동에서도, 전후 명동에서도 일관되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는 것이옳을 것이다. 해방 공간에서, 전후 공간에서 재조정되지 않은 이봉구의 문화계급 정체성은 새로 출현한 계급 정체성이라는 의의는 갖지만 성찰적 근대성을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미완의 정체성으로 봐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해방 공간, 전후 공간에서 이봉구는 청년이되 ‘회상하기’를 통해 명동을‘향수’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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