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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창근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택민국학연구원 국학연구론총 국학연구론총 제2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93 - 21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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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은 근대 문학의 선구자중 한사람으로 다양한 서구문예사조를 도입하고 한국적 상황에 맞게 적용했다. 그러나 그가 단순히 호기심 때문에 외국문학을 연구하고 형식적 실험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김동인은 주관과 신념이 뚜렷한 예술가로서 자신만의 작품세계가 확고한 작가였다. 또한 자신이 근대문학의 선봉에 서있다는 사실에 대해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단서는 그가 ‘사실’과 ‘리얼’을 철저하게 구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때의 ‘리얼’은 ‘리얼리즘’과 거리가 있는 의미이다. ‘사실’과 ‘리얼’의 구분은 그에게 전근대문학과 근대문학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고 있던 근대문학의 특성을 그는 ‘리얼’이라는 한 단어로 설명한다. ‘사실’이 이야기 또는 사건의 차원이라면 ‘리얼’은 이를 재가공한 플롯의 개념에 더 가깝다. 플롯은 작품에서 작가의 천재성과 개성 그리고 상상력을 드러내는 수단이다. 반면 전근대문학은 작가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분야이다. 그러므로 ‘리얼’은 김동인이 근대적 문학가로서 자신을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유력한 단서이다. 나아가 ‘사실’과 ‘리얼’은 현실과 가상의 세계로까지 확장된다. 액자형 소설은 현실 세계에서 가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마법의 문이 된다. 이 문을 통해 상상의 세계로 들어간 김동인은 그 곳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한다. 그리고 그곳을 ‘리얼’의 세계로 착각하는 전도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액자형 소설은 김동인의 현실인식 부재를 증명해주는 근거가 될 수 있으며 나아가 친일의 논리 또는 이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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